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지난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감길 체험학습 및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 들러 한옥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전통기법으로 기와를 직접 얹고 있는 모습을 관찰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최참판댁 체험 행사를 마친 학생들은 하동공원으로 이동 충혼탑 앞에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는 묵념을 하고 각 학급의 3·1의거 100주년 기념 학습활동 결과물을 발표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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