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일·내이동 북성교차로에 5지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24일 밀양시는 회전교차로는 교통사고 45.6% 감소와 평균통행시간 22.2% 감소의 효과가 있다며 지난해 내이동행정복지센터 앞 6지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데 이어 내일·내이동 북성교차로에 5지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밀양시에는 현재 4개의 회전교차로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밀양시가 회전교차로 설치대상지로 선정한 북성교차로는 일일 교통량이 약 1만1000대의 비정형 5지 교차로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빈번히 발생하며 시인성이 불량해 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다. 최근 5년간 연평균 2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교차로이다.
북성회전교차로 설치공사는 오는 6월 중 착공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며 5월 중 편입토지와 건물에 대한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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