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거제 맹종 대나무 축제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맹종죽테마파크는 매년 1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거제 맹종 대나무 축제는 올해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죽순요리, 죽순수확, 대나무 공예 체험 등과 페이스페인팅, 마술공연, 국악공연, 농특산물 장터, 플리마켓, 풍선아트, 무료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개장식을 폐지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나무 통 소원쓰기 행사를 개최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 보자는 주제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맹종죽 영농조합법인(대표 반한일)에서는 “축제의 변화를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했으며, 가족들이 함께 대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대숲의 소리와 향기를 느끼고, 죽순요리를 통해 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맹종죽 테마파크 개장 후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으며, 블로그 등을 통해 만족도가 높은 관광지로 최근 TV 촬영 장소로도 활용이 높다. 테마파크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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