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새바람 동아리’ 정례회의 개최
‘함안새바람 동아리’ 정례회의 개최
  • 여선동
  • 승인 2019.04.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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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제안 혁신과제 28건 중 검토 실행가능 과제 채택

함안군은 지난 2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군의 혁신리더로 구성된 ‘함안새바람 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례회의를 열었다.

지난 3월 군 내부시스템 자유게시판에 개설된 ‘열린 혁신방’을 통해 직원들이 제안한 다양한 혁신과제에 대하여 검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28건의 혁신과제 채택 여부를 검토하고 향후 활동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28건의 혁신과제 중 ‘休(휴)다리 체력장 설치’, ‘함안 9경 선정’, ‘관광명소 휴대폰 카메라 거치대 및 포토존 설치’, ‘직원명찰 모형 개선’, ‘학술용역 등 용역사업 예산요구 시 사전 원가계산 실시’, ‘사계절이 있는 광려천’ 등 14건이 채택됐다.

이와 함께 ‘함안군 공용차량 공유서비스 제공’, ‘검암 고가차도 아래 유휴지역 활용’, ‘함안에서 즐기는 야(夜) 여행(입곡, 생태공원, 무진정) 제안’ 등 9건이 장기검토 과제로 채택됐고 그 외는 현 여건상 실현가능성이 낮아 불채택하기로 했다.

이날 선정된 채택 및 장기검토 과제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에 의견을 통보할 계획이며 부서에서는 검토 후 실행여부를 결정하고 자체 세부계획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함안새바람 동아리’는 함안군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혁신동아리로 조웅제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반, 소통반, 스마트행정반, 보건복지서비스반 등 4개반, 3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달 13일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한편 군에서는 민선 7기 함안군정 출범 이후 지난해 조례 제·개정, 조직개편, 예산확보 등 혁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혁신성과 창출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먼저, 직원이 주도하는 군정혁신을 위해 함안새바람 동아리를 구성했고, 업무보고서 서식 일원화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한 한편, 누구라도 업무를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행정업무 표준매뉴얼(업무편람) 제작 활용하고 있다.

또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들을 수 있는 군민소통의 날 운영하고 있다. 공적심사의결서 전자결재를 도입해 비전자결재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주민밀착형 생활서비스 확대를 위한 생활민원기동처리반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 3월부터 기존 간부회의 방식도 변경 운영하고 있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는 월간 연석회의, 둘째 주에는 혁신 및 현안사항 전략회의, 셋째 주에는 현안 점검회의를, 넷째 주에는 부서간 소통회의를 다섯째 주에는 특강 및 토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달 다섯째 주 월요일인 29일 8시 40분부터 군 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도정혁신단장(김상원)을 초청하여 알기 쉬운 혁신 특강도 개최할 계획이다.

동아리 단장인 조웅제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동아리 회원이 과제발굴에 관심을 가져줄 것”과 “혁신을 공유하고 조직의 리더로서 혁신방법을 찾아주길”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함안새바람 동아리 조직문화 회의를 조웅제 부군수가 주제하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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