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문제 해결에 진주지역 기관도 나선다
치매문제 해결에 진주지역 기관도 나선다
  • 김영훈
  • 승인 2019.04.28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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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관리콘텐츠 개발’ 발대식
진주바이오진흥원·경상대 참여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지난 26일 ‘치매관리콘텐츠 기술 개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주관하는 ‘후각 치매관리콘텐츠 원천기술 개발’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과 경상대학교의 참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발병을 지연·경감할 수 있는 콘텐츠 기술 개발에 있다. 특히 치매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연간 수십조 원에 달하는 국가 치매관리비용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된다.

진주지역 2개 기관을 비롯해 모두 9개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치료 콘텐츠 및 시청각·후각 발향장치(전자코) 시제품의 디자인 개발을 담당한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치매 관련 환자들을 대상으로 재활콘텐츠의 유용성을 평가하고 임상시험을 통해 치매 재활 콘텐츠의 발향을 기반으로 한 치료효과를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인 ICT기반의 치매 조기진단과 관리콘텐츠 원기술 개발사업에 경상대 의대와 같이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치매환자의 조기 진단으로 치매관리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앞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원대학교, 다울디엔에스, 엠쓰리솔루션, 분당서울대병원 등 치매관리콘텐츠 주관·참여기관들의 개발 계획에 대한 발표도 이뤄졌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26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치매관리콘텐츠 기술 개발’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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