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단 종합우승
진주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단 종합우승
  • 박성민 기자
  • 승인 2019.04.28 17: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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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외벽훈련 어려움 속 도민체전 4년연속 휩쓸어
변변한 경기장이 없는 가운데서도 진주시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단이 4년 연속 종합우승 쾌거를 달성했다.

진주 스포츠클라이밍선수단은 최근 김해경기장에서 열린 도민체전 스포츠클라이밍에서 남고부 리드 김도혁(대아고), 여고부 리드 한다경(삼현여고), 남고부 속도 한원우(진주고), 여고부 속도 한다경(삼현여고), 남자 일반부 리드 조경래(빅클라이밍), 여자일반부 리드 김진희 (빅클라이밍), 남자일반부 속도 조경래(빅클라이밍)가 1위를 휩쓸었다.

이같은 성적은 진주지역에서는 훈련을 진행할만한 마땅한 외벽시설이 없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여서 체육인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들은 경기장이 없어 훈련을 하기위해 매 주말 선수와 코칭스텝이 장거리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했다.

클라이밍 관계자는 “현재 스피드 벽이 있는 곳은 김해, 양산 정도이지만 진주에는 시설이 없어 도민체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팀 지도자이자 진주팀을 이끌고 있는 김대영감독은 2018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지도자로 파견돼 금 은 동 1개씩을 획득하는데 일조한 우수한 지도자이다.

김 감독 아래서 훈련을 받고 있는 진주 선수 중 한다경(삼현여고 3), 김도혁(대아고 3), 한원우(진주고 1)는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하다. 남일부 2관왕을 차지한 조경래도 김 감독에게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선수로, 2년 만에 정상을 찍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진주시체육회와 진주시산악연맹(회장 정영욱)은 선수단에게 정신적,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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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2019-04-30 21:49:59
젊은 지도자같은데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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