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청년 지원 기본조례 본회의 통과
진주청년 지원 기본조례 본회의 통과
  • 정희성
  • 승인 2019.04.29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10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정재욱 의원 대표 발의 안건
청년 삶 실질지원 효과 기대
추경 2억2000만원 삭감 의결
자유한국당 정재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주시 청년 기본 조례안’이 29일 제210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 의원은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진주 청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진주시 청년 기본 조례안은 청년들의 능력개발을 비롯해 고용촉진, 창업지원, 주거안정, 복지증진 등을 위해 진주시가 지원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재욱 의원은 “청년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세분화해 실효성을 높였다”며 “조례제정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청년에 대한 사업들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지원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의결됐으며 5분 발언도 잇달았다.

진주시는 당초예산(1조 4352억원)보다 10%(1442억원) 증액된 1조 5794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 의회에 제출했으며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치면서 총 2억 2000만원이 삭감됐다. 삭감 내역은 진주시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금 2억원과 차문화축제 지원비 2000만원 등이다. 진주시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예산은 관련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기도 전에 예산이 편성됐다는 이유로 삭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김시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라돈’이 우리 생활 곳곳에서 검출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확대를 시에 주문했다. 민주당 허정림 의원은 “의암별제는 유일한 기녀문화이자 여성문화로 계승해야 할 가치가 있는 문화자산”이라고 강조하며 경남무형문화재 지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같은 당 제상희 의원은 유기견 없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립을 위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 실시 △유기견 분양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 △동물보호전담부서 신설 등을 시에 촉구했다.

한편 이날 2차 본회의 후 진주시 시내버스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열렸지만 한국당(4명)과 민주당(4명)이 이견을 보이며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을 하지 못했다. 특별위원회는 5월 1일에 다시 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정희성기자



 
정재욱, 김시정, 허정림, 제상희 시의원(왼쪽부터)
정재욱 시의원
김시정 시의원
허정림 시의원
제상희 시의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