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까지 중앙도서관 앞 광장
경상대학교 농업식물과학과 원예전공(학과장 허무룡 교수)은 29일부터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제36회 원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1일까지 계속되는 원예전시회는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원예학과가 개설된 1983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매년 원예학과 학생들이 1년 동안 준비한 작품들을 전시해 일반인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봄의 왈츠’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이 재배한 채소작물, 관엽 및 화훼작물, 다육식물 및 허브류 식물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전시와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활동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준비해 농업을 이해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원예학과 학생이 주축인 ‘깽이풀’ 동아리에서는 허브 잼, 허브 차, 허브 젤리 캔들 등을 전시·판매하고 있으며 ‘파이토리아’ 동아리에서는 다양한 꽃꽂이와 플라워 박스 작품을, ‘아마란스’ 동아리에서는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약용 양갱, 약용 잼과 작은 용기 안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테라리움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농산업육성사업단(단장 강남준 교수), 농업회사진주팜(대표이사 이병호), 세라농원(대표 박동영) 등이 후원해 수출용 매향 딸기, 만년설(흰딸기), 설향 딸기 등도 전시하고 있으며 딸기를 이용해 가공한 시제품들을 맛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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