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KTX, 경남전체 발전 견인해야”
“서부경남KTX, 경남전체 발전 견인해야”
  • 박철홍 기자
  • 승인 2019.04.30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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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연계발전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경발연 내년 1월까지 분야별 용역 진행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와 연계한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서부경남 뿐만 아니라 경남 전체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3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도청 실·국·본부장, 도의원, 시·군 부단체장, 자문위원 등이 참여해 용역수행기관인 경남발전연구원으로부터 용역 추진 방향을 듣고 분야별 의견을 교환했다.

경남발전연구원은 ‘남부내륙고속철도와 함께하는 새로운 그랜드 경남’이라는 비전 아래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한 도내 문화·관광·산업·경제·교통·물류·지역개발 분야별 용역 진행계획을 설명했다.

남부내륙고속철도는 서부경남뿐만 아니라 동부경남도 포함되므로 경남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종합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참석자들은 뜻을 모았다. 경남도, 도의회, 시·군은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수립을 위한 의견제시와 과제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한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수립을 위해 도, 시·군, 전문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남 전체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로드맵을 연말까지 수립하겠다”며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 중인 사업계획의 적정성 검토,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수립을 조기에 끝내고 2022년에 착공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 1월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정부 재정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KTX 건설에 따른 경남도 전체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수립을 추진해왔다. 지난달 경남발전연구원을 용역 수행자로 확정해 내년 1월까지 용역을 진행한다.

용역은 △KTX와 연계한 신성장 경제권 구축을 위한 그랜드 비전 제시 △문화, 관광, 힐링, 산업, 물류, 교통 등 기간산업 활성화 △경남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 구축 등을 포함한다.

경남도는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용역 수행을 위해 문화, 관광 등의 분야에 담당 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TF)을 구성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3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와 연계한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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