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몽골형 풍력발전 보급 박차
KTL, 몽골형 풍력발전 보급 박차
  • 강진성
  • 승인 2019.05.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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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서 신뢰성 인정받아
국내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정동희)이 몽골지역 맞춤형 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해 신뢰성과 기술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9일 KTL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간바트 의장, Gnabat)로부터 몽골 맞춤형 풍력발전기 운영실적 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몽골형 풍력발전시스템은 3kW급 소형풍력발전기와 1kW급 태양광발전기로 구성돼 있으며, 생산된 전기를 18kW 배터리에 저장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한국형 3kW발전시스템에 고풍속, 저온, 사막기후 등 몽골 현지환경에 적합하게 응용한 형태다.

이번 기술개발은 전력난을 겪고 있는 몽골 외곽 광산지역에 광산사무실 및 직원숙소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한국신재생에너지, KTL,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중앙대, 조선대가 참여해 개발했다.KTL은 지난 9일 몽골국립대학교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한·몽 신재생에너지심포지엄’을 열고 사업 성과물을 상용화해 몽골 전역에 보급해 나간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연구 총괄책임자인 KTL 박찬규 박사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의회에서 간바트 의장으로부터 환경·에너지 연구 및 보급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외국인 최초로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고영환 KTL 환경기술본부장은 “그동안 몽골지역에 풍력발전뿐만 아니라 학교 정수처리시스템 개발 공급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환경개선과 기술지원에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 개도국에 대한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기술보급 사업을 더욱 확대해 관련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KTL 박찬규(오른쪽)박사가 몽골형 풍력발전시스템을 연구, 보급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의회로 부터 표창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제공=KTL
현지에 설치된 몽골지역 맞춤형 풍력발전시스템. 한국형 3kW 풍력발전기에 현지 기후조건에 맞춰 개량됐다. /사진제공=K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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