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지난 1일 경찰 지휘부와 재직경찰관 등 15명이 창원충혼탑과 함안 6·25전쟁 경찰승전탑 등 3개소의 ‘경남경찰역사 순례길’답사를 실시했다.
‘경찰역사 순례길’은 경찰관들이 대표적 경찰역사 명소들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민주·인권 등 경찰에게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를 체험하고 올바른 경찰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순례코스다.
A코스는 창원충혼탑, 창원 3·15의거 기념탑, 김주열 열사 인양지, 국립 3·15민주묘지, 함안 6·25전쟁 경찰승전탑 등 5개소이며, B코스는 하동 경사 이창출 공적비, 함양 경찰추념비, 산청 경위 강삼수 둘레길, 산청 88사건 위령비, 산청 지리산빨치산 토벌전시관, 산청 위령탑 등 6개소 등 2개 코스 11개 장소로 이뤄져 있다
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관들에게 순례길 답사 기회를 적극 제공해 바람직한 경찰 정신을 함양하는 노력을 계속 할 것” 이라며 “특히 신임 경찰관들과 전입 경찰관들은 순례길 체험 교육을 필수로 받도록 해 참된 경찰정신으로 무장하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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