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 국민훈장 동백장 영예
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 국민훈장 동백장 영예
  • 이은수
  • 승인 2019.05.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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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소외아동·가족위해 헌신

하충식 한양대학교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이 지난 1일 오후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외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공헌한 공로로 국민훈장을 수여받았다.

하충식 이사장은 이날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 97회 어린이날 기념 국민이 추천하는 아동복지·인권증진에 숨은 유공자 찾기에서 전국에서 2명이 국민훈장을 수여받았는데, 하 이사장은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하 이사장은 2011년에 제 1회 국민추천 국민포장 수상과 더불어 이번 국민훈장을 통해 국민이 추천하는 훈장과 포장을 모두 수여받은 영예를 가진 전국에서 유일한 사람이 됐다.

조선대 의대를 졸업한 하충식 이사장은 1994년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에 산부인과 의원을 개원한 이래 25년 동안 125억원 규모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면서 아동시설, 학업환경, 생활지원환경, 기금지원, 아동복지행사 5개 분야에 2018년 기준으로 총 52억원을 경남전역 6만1982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해 사용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하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부친과 숙부가 세운 필봉장학재단을 이어받아 저소득층 대학생까지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매년 10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장학금 수혜아동만 약 1만2341명 가량 된다. ‘밥 굶는 아이는 없어야 한다’는 신념에 결식아동 급식비도 1998년부터 계속 후원해 왔다. 이 밖에도 매년 7000여 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마음으로 보는 세상(봄소풍), 경남꿈나무체육대회(가을운동회),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여름,겨울방학)등 다채로운 행사와 후원을 경기여파에 관계없이 직접참여·진행하고 있으며, 병원 직원들이 함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게 격려를 해주고 있다.

또한 정세에 관계없이 2005년부터 북한아동들을 위한 식량 및 의약품, 병원, 학교건립 등에도 지금까지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고 있으며, 아프카니스탄 난민가정, 미얀마 식수지원, 방글라데시 불우학생, 필리핀과 네팔 태풍피해지원, 수단 어린이지원, 아프리카 결핵예방사업 등 국경과 이념을 뛰어넘은 인술과 후원을 보여줬다는 평도 함께 받고 있다. 하 이사장은 “경남도민들이 주신 사랑에 성장할 수 있었기에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 것일 뿐”이라며 겸손의 뜻을 비췄다. 검소함을 일상생활에서부터 보여주는 하 이사장은 골프를 치거나 고급승용차도 타고 다니지 않는다. 10년 된 소형차가 그의 유일한 발이 되어준다. 아파서 찾아와 내고가는 진료비를 허투루 쓸 수 없다는 그의 뜻이 담겨있다. 1994년 어려운 이들을 위해 수천만원씩 매년 도와주는 걸 시작해 이제는 20억원대 예산이 책정되고 있으며 개원 이래 한마음창원병원이 집행한 사회공헌사업비는 총 125억원이 넘는다. 하 이사장이 설립한 한마음창원병원은 올해 개원 25주년을 맞았다.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창원중앙역세권 부지 내 ‘세계적 수준의 아시아 의료허브’를 지향하는 1000병상 규모, 30개 진료과를 가진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 공사를 진행중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하충식 한마음병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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