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도내 교육 현장 목소리 들었다
유은혜 부총리, 도내 교육 현장 목소리 들었다
  • 강민중
  • 승인 2019.05.0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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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일 김해·창원지역 교육현장을 찾아 초등학교부터 대학,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유 장관은 부총리는 디지털교과서 정책연구학교인 김해 관동초등학교를 방문해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에 참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유 부총리는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교과서와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실감형(AR·VR) 교육자료를 활용하면서 수업에 직접 참관했다.

간담회에서는 미래교실수업 개선에 필요한 학교 현장의 요구와 변화를 교원·학생·학부모 등 10여 명에게 직접 들었다.

유 부총리는 “학습 흥미도와 집중도를 높이는데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이 효과적”이라며 “일선학교에 도움이 되는 교육환경 조성과 다양한 교육자료 개발·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리는 ‘지역과 함께하는 2030 교육포럼’에 참석한 뒤 대학 산학연협력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창원대학교를 방문했다.

창원대 내 기계분야 공인시험기관(KOLAS) 등 인근 지역 중소기업의 대학 공용장비 활용 및 협력현황을 직접 살피고, 학내 창업기업 대표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지역대학 및 지역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산학연협력을 활성화 할 방안을 지자체, 대학, 산업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유기적인 산학연협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결실을 낳는 중요한 수단”이라면서 “대학, 지역기업, 지자체 등의 다방면의 협업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김해 행복교육지구를 방문한 유 부총리는 지원센터와 행복마을학교 시설을 참관하고, 도내 교육가족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유 부총리는 3D펜 활용 작품 만들기, 에이드 만들기, 초코머핀 만들기 등의 마을학교 수업도 관심 있게 살폈다.

유 부총리는 “행복교육지구를 통해 지역과 주민이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지원하는 사회적 관계망을 더 촘촘하고 탄탄하게 만들어야 한다” 면서 “앞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현장에서 주신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교육정책이 현장에서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디지털교과서 체험 마친 유은혜 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정호 의원이 2일 오전 경남 김해시 관동동 관동초등학교를 찾아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참관을 마친 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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