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윤치원)은 콘텐츠 분야 유망한 예비 및 초기창업자를 모집해 ‘스타트업 서바이벌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와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지난 2개월 동안 예비창업자 9명, 초기창업자 20팀은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여 콘텐츠 분야의 시제품 제작에 돌입하였고, 애니메이션, 전자책, 캐릭터, 게임, 예술품 등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다양한 작품들이 완성됐다. 진흥원에서는 이들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상호 교류하는 장을 지난 4월 29일(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김해시 주촌면 소재)에서 개최했다.
성과공유회에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테크노파크, 투자자, 크라우드펀딩사 등 분야별 관련자를 초빙하여 실제로 현장에서 투자 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또한 콘텐츠분야 성공창업자 특강(강사 마이크임팩트 한동헌 대표)을 통해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윤치원 원장은 “이제 경남도의 콘텐츠 산업 활성화가 시작되었고, 앞으로 진흥원은 유망한 예비 및 초기창업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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