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첫 시동
경남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첫 시동
  • 황용인
  • 승인 2019.05.06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녕 영산농협 농업인 대상 의료·돋보기 등 보따리 풀어
농업인들의 생활법률 무료 상담을 비롯한 개인별 맞춤 물리치료와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선물 보따리를 가지고 도내 곳곳을 누빌 ‘농업인 행복버스’가 창녕 영산농협을 시작으로 6개월여 기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창녕군 영산면 영산농협(조합장 박성기)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법률 무료상담과 건강 검진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의 첫 시동을 걸었다고 6일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에는 농업인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안뇽겸)이 참여했다.

힘찬병원은 농촌 고령화에 기여하기 위해 고령의 농업인과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전문의의 소견에 따른 엑스레이촬영, 개인별 맞춤 물리치료까지 체계적인 진료를 실시했다.

경남농협과 힘찬병원은 특히 진료대상자 중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 농업인 3명을 선정, 무릎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공동 지원하기로 하는 ‘농업인들의 다리’가 될 것을 약속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농촌과 도시의 소득 및 복지 격차를 해소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도농상생의 지름길이다”며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실익 지원을 통해 신뢰받는 국민의 농협으로 자리 매김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 행복버스’는 지난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소외 농촌지역을 다니며 의료, 문화, 법률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농협이 창녕군 영산면 영산농협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법률 무료상담과 건강 검진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의 첫 시동을 걸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