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LNG벙커링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선정
고성군 'LNG벙커링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선정
  • 김철수
  • 승인 2019.05.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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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지역산업 거점기관 공모사업에 ‘LNG벙커링 이송시스템 테스트베드 기반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고성군 동해면 용정리 일원에 올해부터 3년간 국비와 지방비 및 민자를 포함해 총 206억 원을 들여 LNG벙커링에 들어가는 핵심기자재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이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LNG벙커링 클러스트 구축사업’ 의 한 부분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산업의 위기극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NG벙커링 클러스터는 국내 기업체에서 생산하는 벙커링 관련 기자재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설계 및 엔지니어링 양성, 기자재 실증과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국내에는 인증기관이 전무한 상태이며 세계에서도 네덜란드 TNO(국립응용과학연구소) 외 2개소이다.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고성군이 전국 최초로 국제표준화 및 인증체계를 갖추게 된다.

앞서 군은 ‘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 사업’ 첫 단계로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까지 총 316억 원을 투입해 LNG벙커링 기자재 성능시험 인증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LNG벙커링 이송시스템 테스트베드 기반구축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LNG벙커링 인증과 실증을 한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이 지난 4월 연장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chul@gnnews.co.kr

 

‘고성군 동해면 용정리 일원에 LNG벙커링에 들어가는 핵심기자재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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