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찬, “제2신항 입지결정, 지역 목소리 들어야”
김성찬, “제2신항 입지결정, 지역 목소리 들어야”
  • 김응삼
  • 승인 2019.05.06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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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창원 진해)은 6일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부산항 제2신항 입지 선정과 관련, “지역주민과 소통 없이 경남도가 일방적으로 계속 추진하면 지역사회와 함께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생존권 보장을 위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내고 “김경수 도지사는 신항 개발과정에서 있었던 진해지역 피해·보상과 향후 제2신항 개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개발 방향을 제시해 지역주민과 충분한 소통과 협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진해 연도에 조성 예정이었던 ‘해양문화공간’은 10여년 전 신항 개발 때 약속한 것”이라며 “진해 연도와 가덕도 고직말에 분산한 진해 연도 건립 약속은 반쪽짜리로 전락하는 것으로 절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번 협약은 항만건설과 운영의 효율적 측면에서 결정된 제2신항의 입지를 진해로 결정, 부산의 기득권을 버리지 않으며 경남이 해양문화공간을 양보한 경남도 ‘해양주권 포기선언’과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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