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달 11일부터 5월 2일까지 봄철 산불화재에 대비해 산연접지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산림휴양과와 의령소방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4주간 매주 목요일 실시한 합동소방훈련은 지역내 백련암, 유학사, 수도사 및 운암사 등 전통사찰을 비롯해 모두 29개소 목조문화재 인근 산연접지에서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화재발생 가상 메시지 부여에 따른 골든타임 확보를 시작으로 초기 화재대응을 통한 목조문화재 상층부의 연소 확대방지를 위해 소방차량 및 산불진화차, 구급차량 등 10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소방대원 45명이 동원되어 실전을 방불케 했다.
박수상기자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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