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국비 확보 총력전
경남도 내년 국비 확보 총력전
  • 정만석
  • 승인 2019.05.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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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간부 지방재정협의회 열린 세종시로 총 출동
경남도 전 간부들이 7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세종시로 총 출동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도는 이날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9년 지방재정협의회에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기획재정부 국·과장들에게 도정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획재정부가 본격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기에 앞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지자체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려고 해마다 4∼5월 개최한다.

도는 이날 협의회에서 40건의 주요 사업에 7234억원 편성을 건의했다.

분야별로 보면 경제예산분야에서 제조업 혁신을 위한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 구축 20억원, 3D 프린팅 인증지원체계 구축 40억원, 조선업 위기 극복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선박·수리 개조 플랫폼 구축 28억원,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500억원,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3960억원 등이다.

사회예산분야는 김해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 280억원, 화포천 습지보호구역 토지 매입 100억원, 생명환경연구센터 구축 지원 12억원 등이다.

합천 세계평화공원 조성 2억원, 한림∼생림 국지도 60호선 건설 400억원 등 복지안전·행정국방분야도 지원을 건의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경남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며 “국가 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기획재정부에서 경남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건의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30일 이러한 주요 사업과 현안 사업을 포함해 내년 국비로 5조1875억원을 신청했다.

지난해 도가 확보한 국비 5조410억원보다 1465억원(2.9%)이 늘어났다.

도는 앞으로 시·군과 긴밀하게 협조해 오는 7월까지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9월부터 연말까지 국회를 집중 방문해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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