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주민 중심 지방자치’ 구현 박차

경남도는 올해를 자치분권 원년으로 선포하고 ‘새로운 시대 주민 중심, 도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구현에 나서기로 했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주민중심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지난달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촉구 결의문 발표에 이어 이달에는 관련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개최한다.

우선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31년 만에 전부 개정을 추진 중인 지방자치법과 주민참여 3법(주민투표법·주민소환법·주민조례발의법)에 대한 의견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연다.

또 도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경남도 주민자치회 워크숍도 개최한다. 도내 주민자치위원 250여 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에서는 주민자치·지방분권 특강과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 등이 마련된다.

특히 ‘모의 주민총회’를 열어 주민 스스로 마을계획을 세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도는 하반기에 시·군별 주민자치 우수시책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경남도 주민자치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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