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은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i) 날다’(회장 류재식) 주관으로 제4회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민다리체육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대축제는 진교면뿐만 아니라 인근 금남·금성·고전·양보면에 거주하는 어린이·학부모 등 700여명을 비롯해 면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아이 날다는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정성이 담긴 풍성한 다과를 대접하고, 아이들에게 자원의 순환과 경제활동·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린이 아나바다 장터’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의 도움을 받아 여러 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이 평소 경험할 수 없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류재식 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평소 쉽게 경험할 수 없던 것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축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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