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현)은 9일 거창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과 건계정 인근에서 관내 초중학교 과학 꿈나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 거창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째인 ‘거창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는 그동안 지역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자연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 과학강국의 기반 인재로 키우고자 해마다 개최되어 학생,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적 관심을 받고 있다.
‘자연관찰탐구’와 ‘과학실험탐구’ 영역으로 이루어진 이번 대회는 지역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총 23팀 46명이 참가해 서로 협력하면서 탐구하는 팀워크를 통해, 자연 현상과 사물에 대한 관찰을 통한 탐구 능력과 과학실험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게 되어 오월의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정현 교육장은 “우리나라 과학의 미래가 여러분들덕분에 밝은 것 같다”고 격려했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면서 협력하게 되어 즐겁게 대회에 참가하여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분야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6월 4일과 12일에 개최되는 도대회에 거창군 대표로 참가하여 다시 한 번 과학인재의 꿈을 펼칠 기회를 갖게 된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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