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9일 오전 10시 30분 육군 제39보병사단 접견실에서 박양동 사단장에게 함안군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박 사단장은 군의 향토방위태세 확립과 국가안보에 만전을 기하고자 통합방위협의회에 적극 참여했으며 ‘군북 3·20 독립운동 기념행사’, ‘함안아라문화제’,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행사’ 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
또한, 지역 국가유공자 및 독거노인 등을 위한 위문활동을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해왔으며 39보병사단의 이전 후 상주인구 3000여 명과 훈련병, 동원 예비군 등의 유동인구들이 지역 음식점, 숙박시설, 부대시설 등을 애용하도록 독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한편, 군은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내·외국인에게 심사위원회를 거쳐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동보서적 김두익 대표, 공간화랑 신삼기 대표, 효성캐피탈(주) 김용덕 대표이사, 알씨아이파이낸셜(주) 나영섭 상무이사, SGI 이케다다 이사쿠 회장 등 8명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여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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