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북면신도시 고교유치 등 대책 촉구
창원 북면신도시 고교유치 등 대책 촉구
  • 이은수
  • 승인 2019.05.0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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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5분 발언
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가 제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9일 오후 개회한 가운데 의원들이 5분발언을 통해 진해 옛 파크랜드 공영개발과 북면신도시 고교유치 실패에 따른 당국의 대안마련 등을 촉구했다.

박춘덕 의원은 진해구 옛 파크랜드 부지의 공영개발 추진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진해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이곳에 옛 진해 파크랜드가 장복산 근린공원 내 2016년부터 방치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며 “파크랜드 부지는 법상 공원면적에 설치가능한 시설이 제한돼 있는 만큼 창원시가 직접 설계하고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도심정비를 추진하면 이에 따른 고용창출과 함께 어린이, 청소년, 노약자들이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공간으로 탄생할 것이다. 물놀이형 놀이시설물과 관리동, 조경시설이 있으며 인근에 시유지가 있다”며 “2016년부터 방치된 기존의 시설물을 맞춤형으로 리모델링하고 인근에 위치한 시유지에 사계절 눈썰매장을 조성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홍표 의원은 마산합포구 지역에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마산합포구 지역에 많은 중·고등학교가 있지만 이 지역 청소년 수련시설조차 없는 실정”이라며 “창동 등 오랫동안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이 일대에 청소년 공간을 건립해 청소년 복지시설로서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은하 의원은 북면 고교 신설건 중앙투자심사위원회 부적정 결과에 대한 도교육청의 대안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북면 학생들은 지역 고등학교가 없어 원거리를 통학해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신설이나 이전추진이 좌초됐다. 특히 북면고 신설은 지난 4월 25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학생수 감소추세에 맞지 않아 부적정 판단과 함께 부대의견으로 학교 설립 수요 없음이 나왔으며, 고등학교 신설은 불가하고 고등학교 통폐합이나 이전 배치하라는 내용이었다”며 “현재 북면지역 감계, 무동 공동주택 1만5000여 세대에 1000명 이상의 학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과는 배치된다”며 도교육청은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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