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합천 영상테마파크 지역관광개발 사업 선정
리멤버 합천 영상테마파크 지역관광개발 사업 선정
  • 정만석
  • 승인 2019.05.0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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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00억 등 사업비 200억 확보
도 “스토리 있는 경남관광 활성화”
경남도는 합천군 ‘리멤버 합천 영상테마파크사업’이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자원개발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총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자원개발 시범사업’은 기존 지역관광개발사업이 중앙정부 주도로 이루어져 전국적으로 동일한 형태의 성과물을 도출하고 인프라 시설 위주의 개발이란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8개도 16개 사업 중 합천군의 ‘리멤버 합천 영상테마파크사업’과 충남 서천군의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휴양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리멤버 합천 영상테마파크 조성사업’은 개장 15년이 지나 영상테마파크의 시설이 노후화되고 기후영향을 받는 야외세트 중심의 콘텐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핵심사업, 연계활용사업, 관리운영사업 3개를 하나의 패키지로 결합해 종합개발사업으로 구상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200억원(국비 100억원)이며 5년간 연차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중 핵심사업은영상테마파크를 재활성화하는 사업으로 멀티영상문화코어 조성사업, 세트장 실내 리모델링 사업, 조선총독부 재건축 및 랜드마크화 사업으로 구성된다.

연계활용사업은 체류형 관광지화를 위한 경관조명 사업, 영상 영화 특화소재 홍보 마케팅 사업,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 사업으로 기획됐고 관리운영사업의 경우 지역관광 신규일자리 창출사업, 영상테마파크 DMO 구축사업을 계획했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합천 영상테마파크 방문객수 100만명 유치, 사업기간내 500개 일자리 창출(보조출연자 육성, 군민 300명), 현재 연간 촬영일수 100일 미만에서 촬영일수 200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역주도형 관광개발 사업 추진으로 관광수익이 지역으로 환원되고 지역주민과의 협업으로 지역관광 역량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대한민국 관광 3대혁신(지역 콘텐츠 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민선7기 문화와 결합된 스토리가 있는 경남관광 활성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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