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지난 9일 오후 의령지역을 방문해 꿈을 가꾸는 즐거운 학교, 어울려 성장하는 행복의령교육’실현을 위한 ‘2019년 의령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칠곡면 의령조청한과 회의실에서 이남영 의령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장, 소속기관장, 교육지원청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지역교육에 대해 공감대 형성을 통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각급 학교장과 교육장이 의령교육지원청의 중점활동인‘의령 어울림 교육과정의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어울림 교육 활동 확대 방안, 권역별 어울림 체험학습 운영과 의령두레예술단 활동 확대 운영 등에 대해 열띤 자유 토론이 이어져 내실을 다졌다.
교육감과의 대화에서는 의령교육지원청에서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제한적 공동학구제 운영, 광역학구 지정, 교감 미배치 학교 지원, 행복학교 유치원 운영 등 소규모 지역 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해 작지만 알찬학교 만들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 교육감은 의령지역 4개 소규모 초등학교 권역별 어울림 수학여행 시행과 의령두레오케스트라 조직 운영에 대한 역기능과 순기능을 일일이 살펴본 뒤 “군 단위 농촌지역 소규모학교 살리기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그는 소규모학교 어울림교육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정곡,부림,지정,낙서 등 의령 동부지역 초등학교의 어울림 및 두레예술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 교육감은 이날 의령교육지원청을 마지막으로 도내 18개 시·군별 2019년 교육업무협의회를 모두 마쳤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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