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은 신기리에 소재한 하남사가 12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신도들이 십시일반 공양한 성금 150만 원을 하동읍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하남사 법연 주지스님은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신년을 맞아 노인·장애인 300여 명에게 떡국과 과일을 제공했다.
법연 주지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김형동 읍장은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하남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한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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