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이달부터 8월까지 야간에도 주요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코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김해시는 고정형 정기코스와 테마형 코스 외에 야간 투어와 코레일 연계 특별상품을 8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시티투어’는 해은사~충의각~왕후의 노을~봉수대~가야테마파크의 미디어파사드 쇼를 둘러보는 코스로 분성산에서 바라보는 노을과 별, 도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5명 이상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만12세 이하 3000원이다. 이달부터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코레일 연계 특별상품’은 KTX 진영역~화포천습지생태공원~낙동강레일파크~클레이아크미술관~분청도자관~봉하마을~진영역으로 돌아오는 기뻐(기차+버스)투어 코스와 3개 관광지 이상을 관광객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내 멋대로 김해투어 코스로 나뉜다.
이용문의는 김해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나 관광과(330-4441), 미래고속관광(333-6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시 조광제 관광과장은 “김해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야문화유적과 관광지를 편리하고 실속 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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