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영재교육원 수업공개의 날 개최

창녕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원장 홍영원)은 영재학생 66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4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올 2월에 개관한 창녕교육지원청 통합지원센터 각 과정별 교실 및 연수실에서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의 날과 영재강사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초등수학과학반은 롤러코스터에서 일어나는 에너지 전환 탐구, 중등수학과학반은 ‘정육면체의 전개도 개수에 대한 탐구, 초등발명반은 자연에서 배우는 발, 중등발명반은 창작형 마우스트랩카로 모형자동차의 움직임 원리 찾기란 주제로 수업을 공개했다.

수업공개에 이어 진행된 영재강사와의 만남 시간에는 영재교육원 수업 및 운영에 대한 문의,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Q&A 형태로 대화하며 학부모와 소통하는 창녕교육, 학부모 간 창녕교육지원청영재원의 수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로 이어졌다.

이날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영화 속에서 발생한 생존과 직결된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가며 해결 방법을 찾는 수업, 직접 만든 마우스트랩카를 복도에서 시험주행하며 시행착오를 스스로 수정하여 지적 호기심을 완성해 가는 수업, 부모님과 함께 펜도미노를 푸는 수업, 모둠별로 친구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집단지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수업에 깊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홍영원 원장은 “기초 기본의 바탕 위에 배려를 겸비한 인성교육과 병행되는 창녕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에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깊은 하루였다”며 “창녕영재교육원 수업이 연속성을 가지고 창녕 관내 학생들의 다양한 지적 욕구를 키워가는 수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규균기자

정규균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