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자중학교는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 작가 김중미 씨 초청 강연과 영화 ‘아빠로 티’의 실제 주인공인 성악가 김호중 초청 음악회를 가졌다.
함양여중에서 운영한 ‘문화예술의 날’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 ‘조커와 나’ 등을 집필한 소설가 김중미 작가와 학생들이 작품에 대해 작가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작품을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이날 구영숙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소양을 갖출 좋은 기회를 마련하고자 ‘문화예술의 날’을 마련하였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문화시민과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경험들을 제공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안병명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