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성평등정책연구회(회장 김경영 의원, 사무국장 김경수 의원)가 지난 13일 대구 성매매 피해상담소 ‘힘내’와 주민공동체 ‘안심마을’을 찾았다. 이번 현지활동은 양성평등 및 여성권익신장 정책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답사하여 이를 우리 도에서 구체적으로 실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성매매 피해상담소 ‘힘내’는 (사)대구여성인권센터 부설기관으로서 성매매피해 여성을 대상으로 상담·의료지원·직업교육을 실시하여 자활을 돕는 기관이다. 연구회원들은 상담사업 현황청취 및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 현장설명을 듣고 여성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표명했다.
대구 안심마을은 주민의 자발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마을 안에서 보육, 교육, 먹거리, 문화 등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는 도심형 마을공동체다.
김경영 의원은 “우리사회의 뿌리 깊은 성차별 인식을 개선하고 성평등한 관점을 키우는 사회 기반이 필요하다”며“모든 영역에서 양성 평등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지역에 맞고 실현 가능한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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