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사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 선정
도내 3사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 선정
  • 황용인
  • 승인 2019.05.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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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는 보육기업인 (주)이에스다산·예담수산·민우정공(주) 등 3개사가 해양수산 분야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에서 발표한 ‘해양수산 유망 스타트업 53개사’에 포함됐다.

‘해양수산 유망 스타트업’은 해양수산 분야에서 최초로 기술을 개발하였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기업, 연구개발(R&D) 성과가 우수한 기업,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서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해양바이오, 첨단 해양장비, 해양환경, 친환경 선박, 해양레저, 스마트 해운물류, 양식, 수산식품 등 해양수산 분야 신산업을 이끌고 있다.

㈜이에스다산(대표 황재호)은 지닌 2017년 창업해 선박용 특수 방호문을 생산하고 있으며 경남센터 투자FESTA에 참가해 경남창조경제혁신펀드 등 벤처투자 펀드로부터 3차례에 걸쳐 총 50억원을 유치함으로서 기술 개발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선박 뿐 아니라 쓰나미 방호용 방수문 등 원전용 특수문을 생산하여 러시아 정부 공식 조달 프로그램에 등록을 완료했다.

예담수산(대표 정재진)은 경남혁신센터 초창기의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부터 K스타트업 본선진출까지 함께 성장해온 해양수산 분야의 대표 보육 기업이다.

이 업체는 ICT기술과 드론을 활용한 양식장 관리 시스템과 친환경 부표 및 개체굴 양식 등을 적용, 생산성을 높이는가 하면 해양 체험 교육과 관광을 결합시킨 ‘오이스터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 계획 등을 추진 중이다.

해양 레저 분야에 선정된 민우정공㈜(대표 남학우)은 프로그래시브(정밀순차이송)금형을 이용한 어업용 낚싯바늘 제조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또 기존의 제품보다 월등히 강하고 날카로우며 고속 생산이 가능해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하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이번에 선정된 업체를 비롯한 서로 다른 스타트업들간의 Collaboration(협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부처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분야까지 보육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지난 2017년 창업해 선박용 특수 방호문 등을 생산하고 있는 (주)이에스다산의 회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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