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미 “학교 현장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절실”
윤성미 “학교 현장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절실”
  • 김순철
  • 승인 2019.05.14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63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

10대들의 마약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학교 교육 현장에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성미 의원(한국당·비례)는 14일 열린 제363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해 10대 마약사범은 전국적으로 104명으로, 전년 대비 50.7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도별 10대 마약사범 검거 현황은 2014년 75명, 2015년 94명, 2016년 81명, 2017년 69명, 2018년 104명이었고, 2015년 이후 감소하던 10대 마약 범죄가 지난해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그는 “인터넷이나 SNS 등 여러 통로를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얼마 전, 경남도교육청에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에 대해 초등 501개교, 중등 263개교, 고등 207개교 도합 971개교 실태를 알아본 결과 금연 교육은 대체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지만 알코올, 향정신성의약품, 마약 등에 관해서는 기본적인 교육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윤의원은 “이 부분에 관한 한 체계적인 예방교육이 안돼 일부 학교에서는 강사가 체육교사, 사회 교사 등으로 대체되고 있어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 ‘아이좋아’ 경남교육 슬로건이 무색하지 않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촉구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윤성미 의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