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본부장 이양대)에서는 지난 12일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히든싱어와 함께하는 동감·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마쳤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히든싱어와 함께하는 희망이야기’라는 주제로 ‘JTBC’히든싱어 출연자인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 씨와 김건모 모창 능력자 나건필 씨가 개인사와 더불어 모창가수로 살아가는 과정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특히, 강연 위주가 아닌 대담형식으로 진행되어 청중들의 몰입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출연자들이 용접공이나 레크레이션 강사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직업을 경험했다는 측면에서 청중들의 공감을 더 많이 자아냈다.
또한, 토크 중간중간에 이어진 노래시간은 참석한 200여 명의 청중들이 진짜 콘서트에 온 것처럼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일어나서 율동도 하는 등 토크와 콘서트의 두 가지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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