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의령, 농작물 131㏊ 우박 피해
합천·의령, 농작물 131㏊ 우박 피해
  • 김영훈
  • 승인 2019.05.15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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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마늘·옥수수 등
합천군과 의령군이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인해 양파 등 농작물 131㏊가 피해를 입었다.

15일 경남도와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에 내린 지름 1~2㎝ 정도 크기의 우박으로 합천 청덕면 성태지구, 적중면 죽고지구, 쌍책면 덕봉지구 등 양파, 마늘 재배농가 112㏊가 피해를 입었다.

또 의령도 옥수수 농작물 19㏊가 피해를 봤다.

하지만 정밀조사 후 피해 면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2차 간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살균제 살포를 실시하고 작물별로 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문준희 합천군수는 농작물재해대책 등 관련 지침에 따라 신속한 재해조사를 통해 복구 지원이 되도록 지시했다.

또 앞으로 이번 우박 피해와 같은 자연재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작물재해보험과 양파 수입보장보험을 꼭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작물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치요령 등을 홍보하고 피해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정확한 피해내역을 조사 중”이라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은 마을 이장을 통해 해당 면으로 신고 절차를 밟아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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