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진주 시설안전공단 주차장서 플프마켓 ‘모모장터’ 열려
진주시에서 처음으로 플프마켓(플리마켓과 프리마켓의 결합)에 전통시장이 더해진 형태의 직거래 장터가 열려 눈길을 끈다.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 해피빌더스(해비타드 대학생 자원봉사자 모임), 진주모아, 소문날마을학교, 자유시장 상인회 5개 단체가 공동주관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남동발전이 주최하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발자욱 ‘모(으고) 모(이는) (직거래)장터’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주혁신도시 한국시설안전공단 인재개발원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모모장터의 주를 이루는 플프마켓은 작가 예술가 등이 시민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프리마켓과 지역 주민들 간에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플리마켓이 결합된 형태로, 소규모 지역 주민 모임과 대학생,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신선한 형태의 장터다.
행사 특성상 가족 단위 참가자들와 학생 참가자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진행 측은 올바른 소비 습관 등 경제 교육을 위해 장터 거래시 모모장터 사무국이 발행하는 전용 화폐를 사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모모장터 운영을 통한 수익금은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공익캠페인, 정책제안 활동 및 해피타트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