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개원 13주년 맞아
삼천포서울병원, 개원 13주년 맞아
  • 문병기
  • 승인 2019.05.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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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 지역거점병원...용종절제술 8000례 달성 기념 세미나

삼천포서울병원(이사장 이승연)이 개원 13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6년 5월 9일 개원한 삼천포서울병원은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사천을 넘어 서남해안 지역거점병원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환자를 진료해 왔다.

개원 13주년 기념식을 더욱 돋보이게 한 것은 ‘위·대장 치료내시경 용종절제술 8000례 달성’이란 기록이다.

지난 2016년 도입한 올림푸스 CV-290 장비는 초정밀 위·대장 치료내시경으로 고화질 영상과 두 배로 커진 모니터로 육안의 100배 이상 미세 조직까지 진단 가능한 확대 내시경이다.

특수파장 색상보정기능을 보강하여 색상 변화로 조기진단율이 상승됐고 내시경관이 가장 가늘고 유연해 환자들의 고통 경감은 물론 조기 위·대장암 진단율이 매우 높은 대학병원급 최신 장비로 평가받는다.

이 같은 최첨단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기에 대형병원을 선호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지역병원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라 할 수 있다.

한창섭 병원장은 “치료 내시경은 시술 자체도 중요하지만, 내시경 경험이 많은 소화기 내과 전문의가 얼마나 좋은 내시경으로 자세히 보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본 병원 치료내시경센터는 검증된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가 최고의 내시경 장비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임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연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승연 이사장은 “350여 임직원은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오직 환자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전문 의료인력 보강과 의료장비의 첨단화, 의료시설 등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서남해안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은 작년 12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중증환자 관리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올초에는 심사평가원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 4년 연속 1등급 선정, 3월 심사평가원 폐렴 적정성 평가 3년 연속 선정됐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삼천포서울병원이 지난 15일 개원 13주년 기념식 및 위·대장 치료내시경 용종절제술 8000례 달성 기념 세미나를 가졌다./사진제공=삼천포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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