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누리다솜은 참우리말인 토박이말을 배울 수 있는 ‘토박이말 맛보기 1’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은 우리말 가운데 가장 우리말다운 말, 참우리말인 토박이말을 맛보고 토박이말 찾기, 가로세로 짜 맞히기, 멋글씨 따라 써 보기와 같은 것을 하면서 놀 듯이 배울 수 있게 만든 책이다. 또 토박이말을 널리 알리고 10년 전부터 날마다 일기처럼 짧게 써온 글을 모았다.
저자인 이창수 (사)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사무총장)은 “쉬운 말 토박이말로 가르치고 배우는 게 다함께 잘 사는 지름길이라 믿고 토박이말을 놀 듯이 배우는 수를 스무 해가 넘도록 찾고 있다”며 “생각의 밥이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토박이말을 넉넉하게 배우고 익히면 남다르고 창의적 생각과 한국인다운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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