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유재준)는 지난 18일 온천초등학교 강당에서 2019년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서정두 의창구청장, 박완수 국회의원, 김석규 도의원, 김장하 시의회부의장, 최은하·권성현·백태현 시의원, 유재준 북면장, 황갑용 북면체육회 상임부회장, 북면 사회단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북면 어울림한마당은 한해는 전 면민이 참여하는 ‘면민화합체육대회’, 한해는 사회단체원이 참여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격년제로 개최되며 ‘북면 면민간 소통의 장으로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우천으로 온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실시돼 오전 9시50분부터 북면주민자치위원회 고고장구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명랑운동회, 단체별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명랑운동회는 신발많이모으기, 치마입고달리기, 풍선릴레이 등 참석자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시종일관 축제의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황갑용 북면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북면체육회가 단체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하고자 마련한 행사다”며 “어렵고 힘든 세상사를 잠시 접어두고 하루 참석자들이 마음껏 즐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정두 의창구청장은 “북면이 오늘날 인구가 4만2000명을 넘어서고 많은 발전과 면의 역량이 눈부시게 커진데는 그동안 면민이 ‘북면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결속하는데 있어 여기 계시는 사회단체가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북면이 발전하고 더 짜임새 있는 ‘행복 북면’이 되도록 행정역량을 동원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면체육회는 수많은 북면 선배 체육인들의 땀과 노력으로 1975년에 창립이 돼 제43주년까지 면민화합체육대회 개최, 북면체육사 제1ㆍ2권 발간 등 체육활동을 통하여 북면 면민을 하나로 결속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고, 오늘날 북면 발전의 중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