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2차 북방경제도시협의회 총회’ 참가
경남도 ‘제2차 북방경제도시협의회 총회’ 참가
  • 정만석
  • 승인 2019.05.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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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롯데호텔
한중일러 7개 지자체 12개 기관 기업 참가
북방 경제 물류 관광 활성화 방안 등 논의
경남도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제2차 북방경제도시협의회 총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총회에는 한중일러 6개 지자체, 12개 기관 기업과 함께 참여하며 극동러시아, 중국 동북3성 등 북방 지역과의 경제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도시 간 경제협력 방안과 관계 기관의 경제협력 비즈니스 개발 및 실현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총회 이튿날에는 초청 기업 등의 물류부문 협력 사업 제안 발표와 상호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고 황진회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위원의 주재로 ‘동북아 물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할 계획이다.

‘북방경제도시협의회’는 한국, 중국, 러시아의 지자체와 관련 기관, 기업들이 동북아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0월 구성됐다.

협의회 회장은 부산시 성장전략본부장이 맡고 있다.경남도에는 기획조정실, 중국 지린성 상무청, 중국 헤이룽장성 발전화개혁위원회, 연해주 국제관계관광국, 블라디보스톡시 국제관계관광국, 일본 교토부 상공노동관광부 등 7개 지자체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중국 동북아해사로국제해운유한공사, 러시아 연해주 자루비노항, 블라디보스톡 상업항 등 12개 기관 및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돼있다.

협의회는 그동안 북방 물류 루트 활성화 사업, 북방 물류시장개척단 파견, 환동해권 크루즈관광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상호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도는 올해 협의회에 가입했고 이번 총회에는 김성엽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해 북방 경제 협력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창원시에 조성될 제2신항을 중심으로 물류전문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물류산업 R&D센터를 설치하는 등 경남을 동북아의 물류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 비전과 실천 계획을 소개할 계획이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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