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면 신도시 국도·강변로 연내 연결
양산시, 동면 신도시 국도·강변로 연내 연결
  • 손인준
  • 승인 2019.05.20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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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호선 등 주요도로 출입로 5곳
이달 중 착공해 하반기 완료
상습적인 교통 체증 해소 기대
양산시 동면 신도시와 35호 국도 등 큰 도로를 연결하는 도로 5곳이 신설돼 이 일대 교통이 크게 편리해질 전망이다.

양산시는 최근 공동위원회(도시계획·건축)를 열어 석산신도시 아파트 단지 내 연결로 1곳과 금산 단독주택지 내 연결로 4곳을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이들 도로는 길이 20~362m, 너비 8m로 교통안전을 위해 우회전만 허용한다.

시는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하반기 중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석산신도시 아파트 단지 연결로는 부산~울산 35호 국도 석산지하차도 부채도로(편도 2차로)와 e편한세상 남양산 2차 아파트 맞은편 시가지 도로를 잇는 길이 20m, 편도 2차로다.

이 도로는 녹지의 보행자 전용공간을 도로로 변경해 조성된다.

석산신도시에는 8개 단지 6829가구의 아파트가 밀집돼 있어 35호 국도로 가려면 반드시 석산교차로를 거쳐야 한다.

이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가 되면 차량들이 석산교차로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빚어진다.

그러나 연결로가 신설되면 석산교차로를 거치지 않아도 돼 교통량이 분산으로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금산 단독주택지 진·출입로 4곳은 강변대로 등 주요 내부도로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려고 아빠횟집, 강변비어, 도쿄규카츠 등 점포 맞은편에 신설된다.

이곳 역시 보행자 전용 공간을 폐지하고 연결로로 조성한다.

이곳 도로는 11자형으로 서로 연결되지 않아 차량이 목적지로 가려면 멀리 돌아가야 한다.

금산 단독주택지에는 1620가구가 몰렸는데 대부분 1층은 상가로 활용한다.

그런데 이런 도로 구조 때문에 상권 침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연결로 개설로 주민 불편과 상권 침체 모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연결로 5곳이 개통하면 도로 체증 해소는 물론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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