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폭염종합대책 추진
경남도 여름철 폭염종합대책 추진
  • 정만석
  • 승인 2019.05.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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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9월 30일까지 7억 8000만원 조기투입
현장밀착형 폭염대책사업 설치 확대 추진
경남도와 창원·진주 등 도내 지자체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극심해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대책기간으로 설정하는 등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폭염저감시설 설치 사업 확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지원, 논밭 및 건설현장의 예찰활동 강화, 농수축산 분야의 농작물 가축 양식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며 도와 시군 관계부서간 폭염대응 T/F팀도 구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을 통해 폭염을 재난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는 폭염 심각단계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13개 협업 기능반과 공동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폭염 재난에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올 부터는 맞춤형 쿨링센터 운영, 그늘막 DB구축, 논밭 등 현장중심의 예찰활동, 폭염 인명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지원체계 등을 새로 추진한다.

특히 도는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와 도 재난관리기금 등 7억 8000만원을 5월 중에 시군으로 조기 지원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인공 미세안개를 분사해 더운 공기를 기화열로 식혀주는 쿨링포그 등을 설치키로 했다.

또 생활 속 체감형 폭염저감시설 사업을 추가 확대하는데 이어 폭염안전 캠페인, 무더위쉼터 운영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만훈 도 재난대응과장은 “기상전망에 따르면 이번 여름에도 30년 평균기온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밀착형 폭염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도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저감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호응이 좋았던 그늘막을 확대 설치 운영한다. 지난해 64개소를 설치 운영한데 이어 올해도 23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8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 수요 발생 시 탄력적으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농협은행 등 금융기관 각 지점 224개소와 경로당 등 853개소 총 1077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해 여름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간선도로변 8대 운영했던 살수차를 17대를 확대 운영해 기온상승 차단과 미세먼지 저감을 동시에 해결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신규사업으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승강장 50개소에 8월 한달동안 얼음 및 생수를 비치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7~8월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등에 양심양산을 제작 비치해 어르신들이 폭염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등 21개소 옥상에 쿨루프를 설치하여 건물 내·외부 온도를 낮추고 냉방 효율을 높여 에너지 절약과 폭염예방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종인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그늘막 추가 설치, 신규사업 적극 추진 등 ‘폭염대응 종합 대책’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특히 노약자, 어린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재난도우미, 노인돌보미, 자원봉사단을 활용해 안부전화, 건강관리 지원 등을 통하여 특별 관리하고 폭염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폭염대책기간을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타 시보다 한달가량 더 늘려잡아 탄력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시는 폭염 특보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긴급재난문자 및 안전 앱을 활용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 폭염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폭염대책으로 지난해 호응을 받았던 그늘막 39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73개소를 운영한다.

정만석·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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