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성갑)가 21일, 22일 양일간 위원회 소관 주요 현장을 방문하는 현지의정활동에 나섰다.
21일에는 양산 어곡동에 소재한 경남의 대표적인 스마트 공장인 ㈜코렌스를 방문하여 스마트 제조혁신의 성공사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산림청에서 입지 선정 중인 ‘남부권 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의 거제시 유치 대상지를 방문했다.
22일에는 에코아일랜드 통영 연대도를 방문, 탄소제로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현장을 점검하고 창녕군 우포늪생태관 및 따오기복원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제24회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 및 따오기 야생방사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야생 방사될 따오기는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종으로 2008년 람사르총회 개최를 기념하여 중국 후진타오 주석으로부터 기증 받은 따오기 1쌍을 증식에 성공, 현재 363마리 중 일부이다.
경남도 및 창녕군은 따오기가 야생에서 충분한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우포늪 주변 서식지 16.2ha와 읍면 생태습지 7.2ha를 논 습지로 조성하는 등 따오기 서식 환경조성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성갑 위원장은 “현장 방문으로 추진현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보다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모색할 것이며,남부권 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의 거제시 유치와 따오기의 성공적인 복원을 위해 경남도의회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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