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시의원 "공룡화석산지 현장보전 해야"
박철홍 시의원 "공룡화석산지 현장보전 해야"
  • 정희성
  • 승인 2019.05.21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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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서 자유발언
진주 정촌뿌리산단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를 현지 보존한 후 공룡공원으로 만들어 관광자원화 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211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철홍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정촌뿌리산단 조성부지에서 지난 2017년 4월에 대형 초식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이후 피부자국까지 완벽하게 보존된 소형육식 공룡 발자국 화석이 세계 최초로 발견됐다”면서 “공룡화석이 발견된 초기에는 이전보존으로 결정되어 1층과 2층 화석은 이미 혁신도시 익룡발자국전시관 수장고로 이전했지만 3층면에서 7714개의 육식 공룡발자국이 발견된 후에는 학계에서도 현지 보전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촌뿌리산단은 세계최대육식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로 천연기념물 지정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발굴조사 기간 연장, 시 예산으로 화석 보관·전시 장소 건립 등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정촌뿌리산단 일부를 공룡공원으로 만들어 기존의 강주토성, 강주연못, 진성면·내동면 화석지(천연기념물 390호·395호), 혁신도시 익룡발자국전시관 등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진주시 정책실명제 운영조례안,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조례안,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가결됐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박철홍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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