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49주년 기념식
BNK경남은행 49주년 기념식
  • 황용인
  • 승인 2019.05.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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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근간은 고객·지역사회…
초심으로 미래 100년 향하겠다”
학생 241명에 장학금 2억 전달
지역민들과 상공인의 든든한 후원으로 반세기를 달려온 BNK경남은행이 100년 은행으로서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22일 창립일을 맞아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갖고 미래 100년을 향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주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1970년대 당시 정부의 1도 1은행 정책 추진에 따라 마산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되어 경남·울산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향토 은행으로 설립됐으며 1982년 증권업 겸영 허가와 이듬해인 1983년 온라인 업무를 개시,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 추구와 지역 발전에 초석이 되어 왔다.

하지만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때 금융 구조조정 대상으로 우리금융 자회사로 편입되는 아픔을 겪었으며 이 이후 2014년 정부의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침에 따라 부산은행의 모기업인 구 BS금융지주가 인수하게 되면서 (주)KNB금융지주 설립에 힘을 보탰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금융소비자연맹이 주관한 소비자평가에서의 ‘좋은 은행’으로 지방은행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민과 상공인들의 조력에 힘 입어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1690억원을 시현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난 1970년 지역 개발을 위해 지역민의 간절한 소망으로 설립된 BNK경남은행이 창립 49주년을 맞을 수 있게 한결 같은 마음을 가진 고객과 지역사회가 있었다”며 “BNK경남은행의 근간이 고객과 지역사회라는 초심을 되새기며 전 임직원이 대동단결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과 금융 환경은 창립 50주년을 앞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50년을 넘어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경은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본점 대강당에서 가진 창립 49주년 기념식에는 황윤철 은행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은행은 경은장학회를 통해 경남·울산지역 학교장 추천, 지자체·기관 추천, 청소년드림스타 선정 등 학생 241명에게 2억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22일 경남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가진 ‘창립 제49주년 기념식’에서 황윤철 은행장이 전 임직원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념사를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사진 가운데)은 22일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제4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황 은행장은 경은장학회를 통해 장학증서를 수여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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