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회시민단체, 승강기대학 정문 앞서 기자회견
거창사회시민단체들이 22일 한국승강기대학 총장의 교육도시 거창 교육계를 흐려놓았다며 김천영 총장의 즉각 사퇴만이 학교를 살리는 길이라고 사퇴를 촉구했다.
거창사회시민단체는 이날 거창군에 위치한 한국승강기대학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거창은 교육, 정치 등 곳곳에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없다는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러한 현실들을 바로잡아 미래세대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이 문제를 하나하나 도려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거창군은 지금까지 있어왔던 잘못된 부분들을 샅샅이 파악해서 군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거창군의회는 견제기구로서의 역할과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거창군과 거창군의회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어 “특히 (한국승강기대학 문제는)검찰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철저하게 명명백백 가려져서 교육도시의 자리매김의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그때까지 시민단체는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며 또 나아가서 상황에 따라서 어떠한 행동도 같이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한국승강기대학은 지난해 12월 교육부 실태조사 결과 예산 부당 집행과 임용 비리 등 중징계 3건과 경징계 6건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징계 요구를 받았다”며 “이번 사태가 전국적인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거창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데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대학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한국승강기대학교는 2011년 법인 이사장의 비리에 이어 작금의 사태로 인해 사학비리의 온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거창군 소재의 사립학교법인과 총장이 반복적인 유용과 횡령의 정황으로 교육부로부터 고발당하고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게 됨으로써 뜻있는 거창군민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의 집회는 지난해 6월 교육부에서 시행한 실태조사 결과에 명명백백 드러난 비리 사실로써 총장에 대한 중징계 처분 및 이사진과 직원에 대한 경고 조치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한 학교법인의 안하무인격 행태를 바로잡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도시 거창 교육계를 망신주고 흐려 놓은 김천영 총장은 즉각 사퇴하라”며 “이에 응하지 않을 시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퇴진운동에 나설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 후 총장 사퇴 촉구 성명서를 학교에 전달하기 위해 본관을 찾았으나 학교 관계자의 거부로 잠시 실랑이가 벌어졌지만 결국 행정처장에게 전달됐다.
이용구기자
거창사회시민단체는 이날 거창군에 위치한 한국승강기대학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거창은 교육, 정치 등 곳곳에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없다는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러한 현실들을 바로잡아 미래세대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이 문제를 하나하나 도려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거창군은 지금까지 있어왔던 잘못된 부분들을 샅샅이 파악해서 군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거창군의회는 견제기구로서의 역할과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거창군과 거창군의회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어 “특히 (한국승강기대학 문제는)검찰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철저하게 명명백백 가려져서 교육도시의 자리매김의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그때까지 시민단체는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며 또 나아가서 상황에 따라서 어떠한 행동도 같이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한국승강기대학은 지난해 12월 교육부 실태조사 결과 예산 부당 집행과 임용 비리 등 중징계 3건과 경징계 6건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징계 요구를 받았다”며 “이번 사태가 전국적인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거창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데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대학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한국승강기대학교는 2011년 법인 이사장의 비리에 이어 작금의 사태로 인해 사학비리의 온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거창군 소재의 사립학교법인과 총장이 반복적인 유용과 횡령의 정황으로 교육부로부터 고발당하고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게 됨으로써 뜻있는 거창군민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의 집회는 지난해 6월 교육부에서 시행한 실태조사 결과에 명명백백 드러난 비리 사실로써 총장에 대한 중징계 처분 및 이사진과 직원에 대한 경고 조치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한 학교법인의 안하무인격 행태를 바로잡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도시 거창 교육계를 망신주고 흐려 놓은 김천영 총장은 즉각 사퇴하라”며 “이에 응하지 않을 시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퇴진운동에 나설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 후 총장 사퇴 촉구 성명서를 학교에 전달하기 위해 본관을 찾았으나 학교 관계자의 거부로 잠시 실랑이가 벌어졌지만 결국 행정처장에게 전달됐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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