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출신 하치경씨 ‘레드불 X-Alps 2019’ 출전
경상대 출신 하치경씨 ‘레드불 X-Alps 2019’ 출전
  • 박철홍
  • 승인 2019.05.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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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정신으로 인산 한계에 도전"
알프스산맥 7개국 1138㎞ 코스
6월 16일 잘츠부르그서 출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시작해 모나코까지 1138㎞의 산악 루트를 패러글라이딩 비행이나 걸어서, 뛰어서 완주하는 ‘레드불 엑스-알프스(X-Alps)2019’ 라는 철인 경기가 있다.

전 세계에서 참가자 신청을 받는데 출전자격을 엄선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는 6월 16일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20개국에서 32명이 출전한다.

대회 참가 자체가 어렵고 완주하기란 더 어렵다는 이 대회에 2015년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완주한 한국인이 있다.

경상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하치경(사진·43)씨다. 그는 올해 대회 참가자격을 얻었다.

하 씨가 출전권을 따낸 것은 그의 화려한 경력을 보면 알 수 있다. 하 씨는 패러글라이딩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대통령 패러글라이딩 대회 장거리 1위(2007), 코리안리그 종합 1위(2009), 한국챔피언십 1위(2009), 타이완 오픈프레 월드컵 1위(2011), 백두대간 종주비행(지리산~설악산)(2012), KBS 신년특집다큐 ‘백두대간을 날다’ 출연(2013), 패러글라이딩 월드컵-터키 24위(2013),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국가대표 선발전 1위(2014),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2006~2014) 등의 기록을 남기며 국내 패러글라이딩계의 역사를 개척해 왔다.

그는 현재 (주)진글라이더 테스트 파일럿을 맡고 있으며 공군사관학교의 패러글라이딩 수업 출강을 하고 있다.

하 씨는 “2015년 레드불 엑스-알프스 대회는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했다. 자연의 웅장함, 인간의 끝없는 에너지를 확인하는 즐거움이 이 대회의 매력이다. 두려움은 없다. 이번 대회의 목표는 무사히 완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 출전에서 완주한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역경과 고난을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개척정신으로 이겨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레드불 엑스-알프스(X-Alps)2019’는 오스트리아의 유명 스포츠 음료 회사에서 주최하며 2년마다 열린다. 오는 6월 16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그에서 출발해 오스트리아, 스위스,독일,이탈리아,프랑스 등 알프스 산맥 7개국을 거쳐 모나코 해변까지 1138㎞를 걷거나 뛰거나 패러글라이딩 비행으로 완주하는 경기이다. 대회는 24시간 실시간 GPS로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로 중계되며 유튜브와 각종 SNS, 유럽 스포츠 채널 TV, 각종 매거진에도 보도된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하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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