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환자의 건강관리
허리통증환자의 건강관리
  • 경남일보
  • 승인 2019.05.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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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연(대한직장인체육회 생활건강운동사협회 회장)
박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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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세대를 가리지 않고 생기는 질환들이 많다. 통계에 의하면 허리디스크, 협착증도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의 하나이다. 허리디스크는 추간판이 밀려나와 신경을 눌러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통증은 허리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다리까지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자가진단법으로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려 발바닥이 천장을 보게 한 뒤 다리 길이가 서로 다르다면 척추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누운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양쪽 엄지발가락을 힘주어 눌렀을 때 한쪽에 힘이 빠진다면 신경이 눌렸을 수도 있다. 또 까치발로 걷게 한 뒤 잘 못 걷거나 통증을 느끼면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디스크는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가진단법을 직접 해보고 이상이 느껴질 경우에는 정밀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척추 형태를 보면 정상적인 척추형태는 옆에서 봤을 때 약간의 S자 만곡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척추의 만곡은 허리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완충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일상생활의 나쁜 자세와 척추에 무리가 가는 일하는 습관들에 의해서 척추의 생리적인 만곡이 없어지게 되고, 등 쪽 부분이 일자로 변형되는 일자척추 형태가 되거나 과도하게 꺾이는 척추측만의 형태로 비정상적인 척추모양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런 형태가 오래 지속되면 외부충격에도 척추가 받는 힘이 분산되지 못하며 허리디스크 또한 과도한 부하가 걸리게 되는데, 이러한 충격은 허리디스크에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준다. 이 자극은 디스크를 돌출 또는 탈출시켜 허리디스크 질환을 유발하고, 척추사이 공간을 감소시키며, 감소된 공간만큼 척추사이근육은 느슨해지게 된다. 느슨해진 허리관절은 움직임에 대한 제어가 되지 않고 허리에 무리가 가는 움직임으로 인대에 잦은 손상을 반복적으로 하게 된다. 악순환 반복으로 인해 허리통증은 더욱 심해지게 되는 것이다. 점점 허리통증이 심해지고 다리 저림 현상이 일어나기 전에 한번쯤은 나의 허리 건강을 위하여 자세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정상적인 S자 만곡을 가지고 있는지, 아랫배가 나오는 하방경사인지, 엉덩이가 과도하게 꺾이는 전반경사인지, 본인의 서있는 자세에서도 척추의 형태를 예측할 수 있다. 의자에만 앉아 있는 직장인과 학생들은 자주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바른 자세를 취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척추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박해연(대한직장인체육회 생활건강운동사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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