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보리, 이삭 팬 40일 이후 수확적기
[농사메모] 보리, 이삭 팬 40일 이후 수확적기
  • 경남일보
  • 승인 2019.05.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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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적기 모내기와 등록약제 방제에 유의하고, 보리·밀 적기 수확과 감자포장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며, 마늘 주아재배와 양파밭 관수, 사과·배 등 과일 열매솎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신경 쓴다.

◇벼농사=지역별 알맞은 품종을 적기에 이앙을 하면 수확량이 늘고 미질 향상에 유리하므로 중모보다 출수시기가 3~5일 늦은 어린모는 적기 내에서도 가급적 일찍 모내기를 마치는 것이 좋다.

모 이앙 최적기보다 10일 빠르거나 10일 늦어지면 수량이 감소하고 백미 중 속이 불투명한 쌀알이 증가하여 품질이 떨어지며, 특수 2모작 늦모내기나 산간지대에서는 어린모 기계이앙을 피해야 한다.

논 잡초(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는 모내기를 전과 후, 2차례 나눠 방제를 해야 하는데, 써레질 후 모내기 5일 전에 적용약제로 1차 처리를 하고, 이앙 후 12~15일에 2차로 살포해 준다.

저온성 해충 방제를 위해 이앙 당일 육묘상자에 약제처리를 실시하고, 이앙 당일 상자처리를 하지 못한 논은 모낸 후 최대한 일찍 벼굴파리류, 애멸구, 벼물바구미 등의 적용약제를 동시에 처리한다.

◇밭작물=보리는 벼 이앙 등 뒷그루 작물재배를 고려하고 적기수확을 하되, 수확 시 손실량, 작업능률, 발아율 등을 감안할 때 이삭이 팬 후 40일 이후가 수확적기이다.

밀 수확적기를 잘 맞추고, 붉은곰팡이병 발생 밀 수확은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날은 피하여 맑은 날 콤바인 풍구의 풍속을 최대로 높여서 실시한다.

감자는 수확기 침수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침수 후 온도가 올라갈 경우 덩이가 급속히 부패하여 수량 감소 피해가 커지므로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채소=마늘 주아재배 방법은 마늘종을 뽑지 않고 키우면 작은 마늘 주아가 50~100여개 달리는데, 이 주아를 가을에 심어 다음해 50원짜리 동전크기의 둥근 통마늘을 수확하여 통마늘을 다시 심어 키우면 무병 일반 구 마늘을 수확할 수 있다.

마늘 주아재배를 하면 생산비의 약 35%를 차지하는 종구비를 절약할 수 있고, 종구의 바이러스 감염밀도를 낮춤으로써 수량성이 약 15%까지 향상되고 품질도 좋아진다.

양파 구 비대기에 25℃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생육이 정지되어 줄기 조기 도복으로 구가 비대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므로 7~10일 간격으로 30~40mm물주기를 실시한다.

◇과수=사과는 꽃이 피고 2주가 지나면 정상적인 수정여부가 육안으로 판별할 수 있으므로 열매솎기를 6월 상순까지 마무리 하되, 1차 열매솎기는 중심과를 남기고 측과를 제거하고, 과일 간격을 대체로 한 뼘 정도 되도록 한다.

사과 2차 열매솎기는 나무 전체 엽수에 대한 착과수를 산출하여 실시하고, 3차 열매솎기는 상품과 및 수량성을 전제로 엽과비를 기준으로 실시한다.

배 열매솎기는 생리적 낙과가 지나고 착과가 안정되면 가급적 빨리 실시해야 하므로 1차 열매 솎음은 꽃이 떨어지고 1주일 후, 2차 솎기는 1차 열매솎음 후 7~10일 사이나 봉지 씌우기와 함께 실시하되, 배 열매솎기는 2~3회 나누어 실시하는 것이 좋다.

◇축산=돼지에서만 발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이 최고 100%인 제1종 가축전염병이므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남은 음식물 급여 양돈농가는 가급적 일반사료로 바꿔서 급여한다.

양돈농가는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발생 시 방역기관(1588-9060/1588-4060)에 즉시 신고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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