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 1주년 기념 음악회와 다채로운 행사 열어
거붕백병원(원장 박해동)은 지난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신관에서 음악회와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 지하 5층, 지하 3층에 연면적 1만 8657㎡(5643평)로 300병상 의료시설의 치료와 힐링 공간인 락희만(樂喜滿)홀, 햇살마당을 탄생시켜 매월 정기적인 공연과 전시회를 하고 있다.
이번 신관개관 1주년을 맞아 ‘약속, 그리고 희망, 오감(감사, 감동, 감격, 감탄, 감명) & 락희만’이란 주제로 4회 걸쳐 음악회를 진행했고, 임직원이 손수 만든 음식으로 거제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 이번 행사에 거제 섬별 프리마켓과 거제 버스킹 밴드(정대철), 그리고 다양한 참여행사 등 여러 단체가 참여해 환자 및 보호자,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거붕백병원 음악회는 가뭄의 단비처럼 선물이다. 공연장이 아니어도 베르디의 오페라를 느낄 수 있고, 미술관이 아니어도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해동 원장은 “거제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비전 희망의 최고 의료산업복합단지 조성 사업 2단계인 국제진료센터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나은 의료와 문화예술로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영혼까지 어루만져주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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